농진청, 항암성분 함유 쌀 개발 _시간을 절약하고 많이 웃으세요_krvip

농촌진흥청이 콩에 들어 있는 항암 물질인 제니스테인을 함유한 기능성 쌀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제니스테인은 콩의 주요 기능성 성분인 이소플라본의 한 종류로 항암 효과가 있어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, 일반 쌀에는 제니스테인이 없습니다. 농진청은 7년여의 연구 끝에 콩에서 제니스테인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분리해 일반벼인 낙동벼와 유색벼인 흑남벼 등 두 종에 도입하는 데 성공했으며, 여기에는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고효율 벼 형질전환 플랫폼이 이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쌀을 먹을 경우 하루 필요섭취량의 40%에 해당하는 제니스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며, 인체안전성과 환경위해성 평가를 거친 뒤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